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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렌탄도

창궁 및 궁른. 로라드렉 및 드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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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5. 23:41

로라드렉. to 라비. 19금. Feeding2.









처음이 어려웠지 두 번째는 쉬웠다. 부른 배는 생활을 힘들게 해도 그만큼 로라스는 좋은 남편 역할을 해주었기에 만족의 총량은 넘쳐흘렀다. 첫째를 낳을 때만큼의 불안도 초조함도 없었다. 아이가 자신의 크고 튀어나온 배를 로라스와 비교하며 신기하게 보고, 가끔 두드려 보며 둉-생? 하고 불러보는 것도 귀여웠다.

 

“너랑은 달리 말이야.”

“음? 내가 뭘 말인가.”

 

로라스는 짐짓 억울하다는 듯이 눈썹을 늘어뜨렸으나 입매는 부드럽게 휘어있었다. 드렉슬러는 피식 웃으며 그런 그의 입술을 짤짤 흔들다가 쪽, 키스했다.

 

“네 눈에 낀 음마가 보이는데. 아서라, 힘들다.”

“자넨 나와 섹스하는 게 싫은건가?”

“네 놈이 임신해볼테냐 이 새끼야.”

“......”

“그렇게 귀여운 표정해도 소용없다.”

 

추욱 늘어진 모습에 드렉슬러가 장난스레 로라스의 성기를 툭 건드렸다. 움찔한 로라스는 그를 곁눈질하다 그 손을 제 고간에 다시 가져다 비볐다. 드렉슬러는 더 해보라는 듯 가만히 웃었다.

 

“자네 너무 여유로운데...”

“어쩌겠어. 아쉬운 건 네 놈이잖아?”

“끄응.”

“흥분하게 해보든가.”

“그건 쉬운데. 간접적 허락인가?”

 

로라스는 드렉슬러의 손을 덮고 제 바지 속 성기를 쓸어 올리고 꽉 쥐어 부푸는 형태를 느끼게 했다. 두꺼운 천 너머로 은근히 전해지는 열기와 커지는 형태에 드렉슬러 또한 점차 흥분해 눈을 가늘게 떴다. 그는 알고 있다. 이것이 제 입이나 엉덩이 사이에 들어와 얼마나 큰 쾌락을 주는지. 아이를 원한 날 처음으로 뜨겁고 핏줄 꿈틀거리는 날것이 들어와 씨앗을 가득 채웠던 날의 기억도 생생했다. 아, 입 안에 달게 침이 고였다. 아래도 욱씬거리는 게 조금 흥분한 것 같았다. 그의 수풀에 얼굴을 묻고 자신의 것을 잡아당기면 더 좋을 것 같았다.

 

“......후우.”

 

어느덧 참고 있던 숨을 내뱉으면 깊고 진했다. 로라스는 그것에 씨익 웃었다. 침대 위에 앉아 바지 지퍼를 풀면 이미 얼룩져 속옷이 보였다. 드렉슬러는 그것을 혀로 깊게 눌렀다. 아직도 한 겹의 천 너머로 전해지는 자극은 은근했지만, 데님 위를 오가던 손보단 훨씬 진했다. 드렉슬러의 타액은 로라스의 쿠퍼액과 섞여 속옷을 진하게 물들이다가, 이윽고 이로 브리프를 내리고 수풀 속에 얼굴을 깊게 담구었다. 수컷의 냄새. 까슬한 수풀이 제 뺨을 따갑게 스치는 것까지도 자극이 되어 그의 성기를 더, 더 깊게 물고 빨았다. 입 안은 물론 목구멍 깊숙이까지 담긴 그것은 언제 먹어도 벅찼다. 그런데도 드렉슬러는 어느새 제 바지를 내리고 자신의 것을 잡아당기며 흥분해 있었다. 분명 부른 배가 거치적거리고 힘들 것을 알아서 내키지 않았는데도, 어느새 그보다 제가 더 흥분해 있는 것 같았다. 로라스는 드렉슬러의 머리를 쓸어 넘겼다.

 

“잘 먹네, 드렉슬러.”

 

착한 아이를 어르는 듯한 말투에 드렉슬러는 읍, 숨을 삼켰다가 성기에 뺨을 부비며 고환을 핥고 입 안에 넣어 굴렸다. 드렉슬러가 펠라할 때면 항상 발로 그의 성기를 자극하던 로라스는, 그 대신 다리로 부드럽게 드렉슬러의 부른 배를 스쳤다. 그 행동에 뱃속 아이가 움직이는 게 발로 차는 게 느껴졌다. 그 진동이 묘하게 더 흥분을 일으켰다.

 

“...으, 후. 로라스...”

 

이름을 부르고 이미 번들번들한 성기를 다시 삼켰다. 가만히 담고서 목구멍만 꿀꺽거려도 귀두를 죄이는 느낌이 제법 좋았다.

 

“삼키지는 말게.”

 

그리 말하고 로라스는 드렉슬러의 머리카락에 손가락을 끼우고 사정했다. 드렉슬러는 목구멍을 움찔거렸지만 삼키지 않도록 헛숨을 들이켰다. 성기가 빠져나가고 혀를 옴짝대자 비릿한 맛과 함께 진득 흐르는 정액이 느껴졌다. 로라스는 손가락을 넣고 그것을 드렉슬러의 입 안 쪽 가득이 펴발랐다. 입천장을 따라, 치아 하나하나를 쓰다듬으며, 그리고 그것들이 부드러운 입 안 내벽을 따라 혀 밑의 부드럽다 못해 말랑말랑한 웅덩이에 흘러 모이는 것을 만족스레 쳐다보았다. 그러다 문득 생각난 듯 드렉슬러의 가슴을 문지르던 그는, 곧 단단히 선 유두를 발견하고 손가락 사이에 끼워 장난스레 잡아당겼다.

 

“흥분했군.”

“누그 덕에...”

 

혀 밑을 자극하는 손가락에 발음이 샜다. 로라스는 싱긋 웃었다.

 

“당연히 밑에도?”

“아.”

 

드렉슬러는 입 안의 정액을 우물대다 꿀꺽 삼키곤,

 

“잔뜩 흥분했어.”

 

잠긴 목소리로 대답했다. 로라스는 드렉슬러를 안아 올려 침대에 뉘이고, 숨 쉬기가 불편해 옆으로 돌아누운 드렉슬러의 허리를 쓰다듬으며 아래를 보았다. 이미 자위하면서 드러난 성기는 한 차례 셔츠와 수풀, 바지 군데군데에 정액을 흩뿌리고도 다시 일어서고 있었다. 바지와 속옷을 상냥하게 벗겨주며 로라스는 말했다.

 

“역시 자넨 야해. 싫다고 할 땐 언제고.”

“후... 진부한 말이지만 네가 그리 만들었으니 책임져.”

“물론이지. 이미 실컷 지고 있지만.”

 

로라스는 잔뜩 불러 나온 배를 쓰다듬으며 웃었다.

 

“예뻐, 렉스.”

“콩깍지 벗겨질 때는 된 것 같은데.”

“진심이니까.”

“배까지 튀어나와 있다고.”

“더욱 사랑스럽지. 내 아이인데.”

“...흐응.”

 

드렉슬러는 로라스의 손길에 따라 순순히 다리를 벌렸다. 비틀어진 허리가 조금 땅겼지만 견딜만했다. 드렉슬러의 수풀 위를 문지르던 손은 성기와 고환을 부드럽게 자극하고, 꾹 다물어진 구멍으로 내려갔다. 손톱으로 갉작이는 자극에 드렉슬러는 흐으, 한숨과 비슷한 신음을 내었다.

 

“한 지 오래되어서 잘 안 들어가는군.”

“젤을 써 그냥.”

“내 손가락을 환영하듯 삼키는 자네 구멍을 보는 게 내 즐거움 중 하나였는데.”

“좀, 닥쳐.”

 

로라스는 아쉽다는 듯 한숨을 쉬고 젤을 꺼냈다. 손바닥에 비벼 미지근하게 만들었음에도 막상 그것이 구멍에 밀어 넣어지자 드렉슬러의 몸이 움찔거렸다. 그것을 달래듯 허벅지를 쓰다듬고 느긋하게 구멍을 벌려나갔다. 언제 놀랐냐는 듯 비음 섞인 숨을 내쉬고 엉덩이에 힘을 푸는 드렉슬러에게 로라스는 만족스레 웃었다. 해도 되나? 그런 의미로 구멍 주위를 빙글빙글 문지르자 드렉슬러는 마음대로, 하고 툭 내뱉었다. 말은 그렇게 해도 이미 그의 발기한 성기는 둥근 배에 쿠퍼액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로라스는 그의 한쪽 다리를 어깨에 걸치고 구멍에 성기를 갖다대고 천천히 밀어 넣었다. 풀어진 구멍은 잠시 저항하다 밀려들어오는 귀두를 얼른 삼키고 우물대었다. 오랜만의 행위에 로라스는 여유로운 척 해도 다소 흥분해 있었다. 거기다 그런 시각적 자극까지 더해지자 아, 얼른 들어가고 싶어 그만 못 참고 퍽 박아버리려 했으나 드렉슬러가 그런 그의 가슴을 밀어내었다.

 

“드렉슬러?”

“천...천히 해. 애가 놀랄거야.”

“...아아.”

 

그가 말하는 애가 뱃속의 아이임을 쉬이 알았다. 발기해 액을 흘리는 성기와 부른 배를 감싸안은 손짓은 이질적이면서도 어딘가 성스러운 구석이 있었다. 로라스는 태어날 제 아이를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그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천천히 삽입했다. 몹시도 느릿해서 오히려 드렉슬러가 발가락을 오므릴 만큼.

 

“아, 아, 로라...스...”

“후, 그래. 드렉슬러.”

 

마침내 입구에 로라스의 수풀과 고환이 바짝 눌릴 만치 들어오자, 드렉슬러는 팔을 내밀었다. 로라스는 어깨에 걸친 그의 다리를 더욱 뒤로 넘기고 기꺼이 그에게 목을 주었다. 무거운 배가 힘겨워 그에게 온전히 매달리지도 못했다. 간신히 팔을 걸고 로라스를 끌어당기고 서로의 발간 얼굴과 흥분에 젖은 눈이 마주치자, 로라스는 그의 입술에 입술을 얹고 혀를 얽었다.

 

“따뜻해.”

“나도야. 뜨거운 건 어떤가?”

“...푸흐. 좋지.”

 

그렇게 드렉슬러가 웃자 로라스는 허리를 움직였다. 내벽은 젤을 발랐음에도 금방 메말라 버릴 것만치 뜨거웠다. 성기를 꾸욱 밀어넣어 우둘투둘하면서도 매끈한 감촉을 만끽했다가, 자칫 빠질 만치 빼내면 그러지 말라는 듯이 그의 구멍이 자신의 것을 빨아들였다. 그것은 언제 보아도 귀엽고, 야했다. 만족감에 허리를 더 세게 쳐올려 그가 가장 느끼는 곳을 자극하면 그가 높은 신음을 냈다.

 

“흐악...! 흐, 후으응... 기분, 좋아 로라...스읏.”

 

귓가에 스치는 신음에 로라스 또한 후욱, 숨을 들이켠 신음이 새어나왔다. 피스톤질이 격해짐에 따라 드렉슬러는 숨도 제대로 못 쉬었다. 그것이 오랜만의 섹스로 잔뜩 흥분해서인지, 아이가 든 무거운 배가 흔들려서 그런 것인지도 알 수 없었다. 천천히,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사실은 더 세게, 더 빠른 것을 원했다. 드렉슬러는 어쩔 줄도 모르고 그저 로라스의 밑에서 달뜬 숨과 함께 키스를 받고, 그의 성기를 가득 품어내었다. 커다란 것이 제 아래를 가득 채우다 사라질 때의 아쉬움에 더, 더 아프도록 벌린 다리로 그를 끌어당겼다.

 

“흐윽... 흐, 훅! 아... 아아...”

 

마침내 다시 한 번 정액을 분출하고 숨을 몰아쉬던 드렉슬러는, 제 안에 따뜻이 퍼졌어야할 액체가 제 입구와 허벅지에서 흘러내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런데서 쓸데없이 배려는. 기운 빠지면서도 왠지 웃음이 피식 흘러나왔다. 허벅지와 엉덩이골 사이에 문질러지는 그의 성기를 느긋하게 느끼던 드렉슬러는 돌연 바깥에서 들리는 아이 울음소리에 몸을 굳혔다. 그것은 로라스도 마찬가지였다. 여운을 즐길 새도 없이 서로 눈을 동그랗게 쳐다보던 그들은, 결국 드렉슬러의 손짓에 로라스가 아이를 달래러 나가는 것으로 해결되었다. 허벅지에 묻은 정액을 비비며 드렉슬러는 낮잠을 청했다. 몰라. 일어나면 씻겨져 있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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