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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렌탄도

창궁 및 궁른. 로라드렉 및 드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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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 23. 14:47

로라드렉. with 라비. 19금.


1p. ㅎㅈㅈㅇ하는 드렉슬러.









드렉슬러는 아플 정도로 뻣뻣이 선 제 성기를 어딘가에 비비고 싶은 것을 간신히 참고, 대신 무릎을 세우고 다리를 벌렸다. 투명한 액이 새어나와 다리 사이의 어둡고 깊숙한 곳까지 흘러 들어가고, 예민해진 그곳이 움찔거리는 것이 로라스의 눈에 어렴풋이 보였다. 로라스는 조금 더 조바심이 났다. 드렉슬러는 그런 로라스를 보고 눈을 접으며 혀를 할짝였고, 기분 탓인지 혀가 조금 더 붉어 보였다. 스스로 손가락에 입을 맞춘 드렉슬러는 곧 그것을 깊숙히 넣고 빨아당겼다. 크고 터벅하던 손이 은은하게 번들거리기 시작했고, 그 손이 입 안을 헤집으며 혓바닥을 잡아당기고, 아니 혓바닥이 손가락을 핥아올리는 장면이 보일 듯 말 듯 계속 로라스를 자극했다. 별 거 아니다. 그는 그저 손가락을 빠는 것 뿐이야. 아기처럼. 로라스는 그렇게 스스로의 흥분을 가라앉히려고 했으나 그 생각이 오히려 더욱 그를 흥분시켰다. 아기의 손가락을 빠는 행위는 본능이었다. 그러나 눈 앞의 그는 훌륭한 남성의 몸이었고, 자신 앞에서 다리를 활짝 열어 흥분한 성기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으며, 무엇보다 츕, 츕, 하고 느긋하게 입 안에서 울리는 소리와 반쯤 내려다보는 눈빛이 완전히 자신을 유혹하려고 의도하고 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 다른 의미의 본능. 성적 쾌락을 위해 교미하고 싶다는 본능.


로라스는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그는 자신을 놀리고 싶은 것뿐이다. 내가 당황하는 꼴을 보고 비웃고 싶은 것뿐이야. 그러나 드렉슬러의 달아오른 성기에, 움찔거리는 그 아래에 눈이 가는 것을 어찌할 수 없었다. 드렉슬러는 조금 더 눈을 접어 웃었다.


축축해진 손에서는 침 냄새와 아까 먹은 사탕의 체리향이 났다. 그 손을 로라스에게 보일 듯 말 듯, 뒤로 가져가 중지를 구멍 안으로 찔러 넣었다. 아주 느릿느릿한, 그러나 거침없는 손길에 로라스의 동공이 커졌다. 어렵지 않게 중지가 오롯이 들어갔지만 구멍이 긴장한 듯 움찔거렸고, 주름이 안으로 들어가며 손가락을 더더욱 삼켰다. 드렉슬러는 안에서 손가락을 까딱이나 싶더니 있지도 않은 틈을 비집어 검지를 밀어 넣었다. 후, 하고 숨을 내뱉은 그는 로라스의 시선이 어디 가있는지를 확인하고 피실피실 웃었다.

 

“움직여도, 괜찮을까...?”

 

자기 손가락이면서, 드렉슬러는 순진한 척 로라스를 올려다보았다. 구멍 안으로 감춰진 손가락, 그것이 느낄 아마 따뜻하고 부드러운 내벽, 아아, 로라스는 침음을 삼키며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드렉슬러는 그 대답에 눈을 내리깔고 손가락을 움직였다. 구멍은 뻑뻑했고, 넣어다 빼는 것을 반복하며 동시에 손가락을 벌려 유순하게 만들었다. 드나들기 쉬워지자 손가락이 점차 빨라졌다. 드렉슬러의 입에서도 꾹 참는 몰아 내쉬는 듯한 신음이 간간히 새어나왔다. 구멍에서도, 작게 찌걱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의 성기가 더없이 팽팽해져 당장이라도 사정할만치 핏줄이 섰을 때, 드렉슬러는 손짓을 멈추고 손가락을 꺼내었다. 벌름거리는 구멍을, 드렉슬러는 양 손으로 잡아당겨 더더욱 벌리고 로라스에게 잘 보이도록 허리를 낮추었다. 그 안은 어둡고, 조금 붉어보였으며, 축축하고, ...매우 기분이 좋을 것 같았다.

 

“그냥 넣어주기만 하면 돼.”

 

야한 구멍과 벌린 다리, 섹시한 웃음과 안 어울리는 발간 볼. 로라스는 침을 꿀꺽 삼키며 드렉슬러에게 다가갔고, 드렉슬러는 반쯤 기대에 차 그를 올려다보았다. 그를 놀리려고, 장난으로 시작한 거였는데. 잡아 벌린 구멍 안이 움찔거렸다. 찬 공기가 안으로 들어가며 발가락이 움츠러들었다. 넣어줄까? 안 넣어도, 실컷 놀릴만큼 놀렸으니 만족하지만 이대로는... 하아, 내가 근질거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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